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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관심분야/컴퓨터 관련 자료

네이트/싸이월드 탈퇴



네이트의 약관개정을 기점으로 네이트관련 서비스 전부를 탈퇴하기로 했다

일단 이사갈 사이트를 물색을 해보니 트친님들이 페이스북이랑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를 권하셨다

일단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트에서 망상한 일이 많아서 일단 제외했다

워드프레스는 이전부터 블로그를 하나 만들고 있었으나 사용법을 익히기 싫어하는 귀차니즘으로 사실상 개점휴업중이다 ^^

페이스북은 지금도 글을 올리고 있긴 한데 순전히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로 결심을 한 상태라서 일단 페이스북도 제외되었다

그래서 남은 티스토리에다가 백업자료를 올리기로 했다

티스토리에선 기본적으로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블로그 하나를 더 만들었다

일단 문제가되는 부분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랑 네이트 클럽이 문제였으나 네이트 클럽이야 뭐 게시판 자료도 얼마없어서 붙여넣기 신공으로 무난히 해결되었으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문제였다

그래서 일단은 관련 백업서비스가 뭐가 있는지를 구글링을 통해서 확인을 해봤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일단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goodbyecy 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사진첩을 백업받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사진첩자료를 바로 블로그에 올리기를 시도하였으나 잘 안되었다

해당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했고 또한 약간의 변형도 줘봤지만 잘 안되었다

해서 하는 수 없이 PC에 다운을 받아서 다시 그것을 티스토리에 올리는 방법을 취했다

원래 귀차니즘으로 폴더를 잘게 나누는 성격이 아닌지라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의 폴더가 수백장의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 폴더가 수십개 ^^

다운을 받는 중에 자꾸 에러가 발생해서 사진첩의 폴더를 잘게 나눴다

에러가 나더라도 관리가 쉽도록 ...

그렇게 해서 모두 다 다운을 받은 뒤 티스토리에다가 업로드했다

일기장등과 같은 게시판 형태의 자료들은 백업서비스가 지원되지않는 사이트에서 불변의 진리 붙여넣기 신공으로 해결했다

총 걸린 시간이 위 프로그램 찾아서 사용법 확인하는 과정과 실패한 과정 재 업로드 시간 붙여넣기 신공을 한 시간등을 합해서 대충 20시간 정도는 된 것같다

일단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랑 클럽자료를 백업하고 난 다음엔 절차가 수월했다

네이트온의 각 친구분들한테 연락하고 메모짱에 있던 각종 기념일 스케줄표를 수기로 적고 전화번호 역시 수기로 다 백업받았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도토리들은 1촌분들에게 드리고 네이트랑 싸이월드를 탈퇴했다

올해 중반 무렵 강제적으로 네이트통이 폐쇄되서 밀려난 이래로 마침내 SK계열의 모든 서비스를 다 탈퇴하게 된 것같다

티스토리는 그래도 통합 백업툴을 제공해준다는 이유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인데 이번엔 제발 좀 오래 정착할 수 있었으면 한다